의령군은 2020년을 마무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군내 주민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 화생방장비 등 민방위 시설과 장비를 일제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민방위 시설장비의 최적 상태를 유지하고 관리하여 유사시 주민을 보호하고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는 정기 점검이다.

또한 본청, 읍면 민방위 관계자를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8개소의 대피시설 관리 실태와 대피소 안내, 유도 표지판 설치 상태, 2개소의 비상급수시설 수질 검사 확인한다.

특히 393개의 화생방 장비와 2353개의 민방위 장비 작동과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민방위 시설의 대체지정, 노후화된 장비 교체, 시설장비의 상태 및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시설·장비는 지역 안보를 위한 주춧돌로서, 이번 일제 점검·정비를 통해 시설, 장비를 최적의 가용상태로 유지하는 것으로 향후에도 주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