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통 당 1만원…준비 물량 1000통 모두 판매
함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군청, 유관기관 임직원 대상으로 겨울수박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여 1000통을 넘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군에 따르면 겨울수박의 올해 첫 출하를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19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안수박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겨울수박 판매가격이 5kg 1통 당 1만원(택배 1만2000원)이었으며, 당초 준비한 물량인 1000통 모두 판매됐다.
함안수박은 전국 겨울수박의 70%, 경남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강과 낙동강변의 기름진 층적토와 겨울철 따뜻하고 눈 피해가 없는 온화한 기후에서 생산된다.
또한 당도 10~12 브릭스에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특색을 갖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는 집에서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만큼 함안수박과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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