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재래시장 조성사업, 관광지 환경정비사업, 코로나19 방역지원사업 등 67개 사업에 130명을 모집하며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본인의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이하인 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통영시민이다.
사업 참여자는 만 64세 이하는 1일 5시간 근무로 월 130만원을,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로 월 80만 원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정부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반복참여자, 공공근로사업 전 단계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적 연금 수령자, 정기 소득이 있는 자는 사업에 참여 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증 등 신청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근로사업보다 참여인원의 규모를 확대해 시행하는 만큼 더 많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2021년 새해에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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