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더욱 빛난 밀양의 가시적 성과
코로나 위기 속 더욱 빛난 밀양의 가시적 성과
  • 장세권기자
  • 승인 2021.01.04 16:55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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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대응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공적 추진
도시재생·상생형 일자리사업·삼양식품 밀양공장 등 지역경제 견인
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및 농어촌휴양단지 관광기반 구축
밀양물산 설립·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으로 ‘농업 6차 산업화’ 순항
▲ 지난해 5월 21일 열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개관식.

밀양시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2020년 한 해 동안 밀양시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속한 비상체계 가동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며, 당초 계획했던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2020년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대규모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둬 밀양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다.

밀양시는 올해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나면서 산업, 농업,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의 주요 핵심 사업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두각을 나타낸 성과로는 한창 조성중인 나노국가산단 내 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하남일반산업단지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선정, 밀양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착공,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밀양물산 설립 등이 있다. 밀양시의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자.

◆시민 안전 최우선의 코로나19 특별대책 성공적 추진 =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부터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공공형 일자리 지원 등 종합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0월 19일 열린 나노산단 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식.
지난해 10월 19일 열린 나노산단 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식.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향한 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청신호 = 나노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 및 연계 교통망 구축, 나노기업·연구기관 입주로 나노융합센터 활성화,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과 삼문동 도시재생사업의 최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10월 19일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밀양공장은 당초 1300억원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규모를 700억원을 확대해 총 2000억원이 투입되고 2022년 초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6만9801㎡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스마트 6차 농업’기반 확충으로 첨단농업 도시 조성 = 농산물 꾸러미 택배지원사업의 성공,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밀양물산 설립,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밀양형 6차 산업의 활성화와 스마트농업기반 확충으로 미래농업을 주도하는 선진 농업 도시로서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 도시’ 인프라 확장 주력 = 도심 속 안전한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남부권 체류형 휴양관광 거점이 될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착공했다.


관광 휴양단지는 단장면 미촌리 일대 사유를 포함한 91만7448㎡ 규모이며, 공공사업비 1254억원과 민간 사업비 1987억원 등 총 324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 공공분야에는 농촌 테마공원과 임산물판매타운, 국제 웰니스 토리 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 6개의 공공사업과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00호실의 리조트 호텔 등 2개의 민간사업 시설이 들어선다.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여행지를 꿈꾸고 있다.

지난 5월 동시개관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기존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융합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 큰 시너지 효과와 함께 코로나19 속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악관광 메카 밀양 조성을 중점으로 한 도래재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밀양아리랑 수목원,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조성 등에 총력을 다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 밀양시는 스마트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스마트 시티 도시계획 수립,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지방상수도 현대화, 주정차공간 확충 등을 추진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112·119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각종 범죄 검거율이 증가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밀양시가 안전도시로 한 걸음 더 발돋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 조성 = 밀양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공교육 인프라 확충과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을 위한 국공립어린이 집 확충,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건립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지역발전을 이끌 생활 soc 확충 노력 =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자연친화적 하천환경 조성, 전국 최대규모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일괄 예타 5개 사업에 반영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기관(고용노동부), 균형발전산업 우수사례 선정(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국토교통부) 등 각종 평가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해 발전해 나가는 밀양시 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점도 큰 성과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 밀양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직자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무엇보다도 하루 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11만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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