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보행기 전동기 앞에 주차금지
진주성-보행기 전동기 앞에 주차금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1.06 14:49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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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보행기 전동기 앞에 주차금지

어린이 보행기, 장애인 전동차, 자전거, 할머니 유모차 등이 쉽게 통행하도록 주차하자. 한국인들은 주차하는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며 주차 예절을 배울 필요가 있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으로 학교 앞, 통행로 중간에 주차하면서 미안하지 않고 당당한 것을 보면 얼굴을 붉히게 된다.

목적지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걷기 운동을 한다면 건강도 좋아지고 주위 풍경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학교 앞에서 30km/h 이상 달리고 일반 시내에서 50~60km/h 이상 달리는 자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러므로 학교 앞, 학원가, 시장 부근, 노인들의 왕래가 많은 곳, 유치원 부근에서 요란하게 달리는 짓을 보면 정말 한심하며 못된 짓이다.

사우나탕 앞에 골목길이 좁은데 억지로 주차하고 곧 이어 다른 차들이 줄줄이 주차하고 장애인 전동차, 할머니 유모차, 자전거 등이 통과할 수 없음에도 비키지 않고 당당하게 큰 소리 치는 일을 그만하자.

학교 앞, 어린이 집, 학원가 등에 잠시 정차가 아니 2분 이상 주차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난폭, 음주 운전하는 자들을 잡아 10년 이상 가두고 엄중한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

차라리 무인도로 보내 마음대로 큰소리치며 달리고 통행하도록 자유를 주면 될 것이다.

요즘 산에 사는 이들이 많은데 야산 또는 깊은 산속으로 보내 마음대로 큰소리치며 산새와 더불어 달리고 노래 부르게 하면 간단하게 개선 될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싶으면 스스로 가진 욕망을 억제하고 약화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니 나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개인감정을 앞세우면 자신들 부모님들이 약할 때 고려장을 시킬 것인가 묻고 싶다.

홍익인간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이고 동방예의지국 이라는 말을 듣던 우리나라가 어찌 이와 같이 장애인 전동차, 할머니 유모차, 자전거, 보행기가 통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주차하는 문화와 예의범절을 지켜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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