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제안
고성군의회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제안
  • 김병록기자
  • 승인 2021.01.06 17: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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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1차 지급 이어 두번째 지급 제안
▲ 고성군의회가 6일 열린 의원월례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 대상 ‘제2차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 대상 ‘제2차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군의회는 6일 열린 의원월례회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 한 뒤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군의회에서 집행부에 먼저 제안했던 내용으로 제2차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게 되면, 지난 해 3월에 이어 의회에서 두 번 모두 제안해 추진하게 된다.

군의회 의원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금액, 지원시기, 지원형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제2차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을 건의하게 되었다”며 “행정에서 긴급 추경 편성안을 군의회에 제출하면 군의회에서는 1월 임시회를 열어 신속하게 심의·의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2차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면, 군민들의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오는 2월 설 전에는 모든 군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용삼 의장은 “앞으로도 고성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고성형 긴급재난소득 지원’을 제안해 경남 최초로 추진한 바 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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