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에서 군내 중소기업체 넥스트뷰(주)(대표이사 고인선)가 나노탄소 면상 발열의자를 함안군보건소에 기증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설치된 발열의자는 2대(시가 500만원 상당)이며, 기증식에는 차경아 전 보건행정과장, 지희선 보건행정과장, 넥스트뷰(주) 김길택 이사가 참석했다.

기증사는 ‘나노탄소 면상 발열의자’는 열전도율이 가장 좋은 나노탄소가 전기에 의해 열을 내는 방식으로 섭씨 6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발열의자는 전력 소모량이 낮아 일반 발열제품에 비해 최대 80%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뷰(주)의 물품기증으로 추운 겨울동안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 채취에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넥스트뷰(주)는 함안군 칠원읍에 소재하고 있다. 나노탄소, 중장비 유리 등을 생산하며, 4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기업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