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최초 ICT 건강 돌봄센터 가동
김해시 전국 최초 ICT 건강 돌봄센터 가동
  • 이봉우기자
  • 승인 2021.01.07 17: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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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시범으로 진영읍 내외 장유3동 행정복지 센터 운영

김해시가 지역 사회에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의료기관과 연계 본격 가동해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인근 부산대학병원이 개발한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을 응용해 부산대학병원이 실시간 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따라 시 관내 우선 시범 읍동 행정복지 센터인 진영 읍 내외 장유3동이 대상이다.

이 3곳의 행정복지 센터에는 지난 해 이미 ICT 건강돌봄 센터를 설치하고 혈압 당뇨 요분석
산소 포화도 등 10종에 달하는 기초건강 측정이 가능한 키트가 구비 돼 있고 간호직 공무원이 상주 함으로 현장에서 무료측정과 상세한 건강상담을 제공 하고 있다.

건강돌봄센터에 주 대상자는 고령기에 접어든 75세 전후 노인이다.

이 외에도 통합돌봄 대상자 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중 건강에 이상이 있으나 관리가 어려운 시민 합병증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대상이 된다는 것.

특히, 건강고위험군 등 응급환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다각적으로 파악해 원하는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관리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에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 군이 많은 북부, 활천, 삼안동 행정복지 센터에도 ICT 건강돌봄 센터를 개소 해 올 하반기 총6개소로 확대 운영 한다는 것.

한편, 이와 관련 허성곤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맞혀 행정복지 센터 방문만으로 간단한 초기 검사와 상담이 가능 해 져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시민 중심의 보건 복지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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