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확산세에 동선공개 여론 비등
김해시 코로나19 확산세에 동선공개 여론 비등
  • 이봉우기자
  • 승인 2021.01.11 17:3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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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QR코드 단말기 배치·080 안심번호 활용 시당국 지원 필요

김해지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임없이 이어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허성곤 김해시장이 2단계 거리두기 협조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지만 확진자 동선공개에 대한 중요 대응책이 빠져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세에 대비 시민들의 불만은 확진자에 대한 정보공개가 미흡하다는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는 문제제기다.

지난달 말 이후 연일 이어지는 지역 내 소규모 확산세에 따라 확진자 동선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시민 불만이 가중 돼 연일 동선 공개에 대한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지난달 25일 장유3동 이통장 제주도 단체연수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는 중 시당국의 관리통제 불만의 목소리가 더해주고 있는 실정에 노인주간 보호센터 확진자가 당시 17명인데 비해 현재 44명으로 확진 돼 관내 집단시설 관리에 긴장감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러한 사실 앞에 시당국은 현재까지 인근 창원, 부산에 비해 확진자의 동선공개에 대한 신속 대응이 아쉬운 실정에 있다는 비판이 나와 시 당국의 시급한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확진자 동선 공개에 허점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데는 시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관내 식당 등에 수기명부를 작성 해 오고 있으나 이는 허위정보 기재 등으로 확진자 동선 관리에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함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 시민들은 확진자 동선 공개에 맞춤형 방법론에 대해 QR코드 단말기 사용, 전화 한통으로 출입 기록을 남기는 ‘080 콜 체크인 서비스’ 등이 동선파악과 정보제공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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