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지난해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수상작품집이 출간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수기공모전은 의령군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경험들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공유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실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으로 ‘의령복권’의 김미숙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 최우수상으로 잃었던 고향 내음의 양승만씨, 우수상 나의 살던 고향은 유송명씨가 수상했다.

이어 한번 이장은 영원한 이장으로 살아가기 김상갑씨, 지성이면 감천 정현숙씨가 차지하였으며, 장려상으로는 최경호, 권도현, 김계중, 박준희, 양형호, 이진회씨가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11명의 실제 경험담과 인터뷰, 귀농귀촌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함께 담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올해에도 귀농귀촌 수기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출품작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