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부에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 탄원서 제출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17일 창원 의창구 북면·동읍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하자 박완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박완수 의원은 해당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지역이 국토부로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되자 지역민은 이에 거세게 저항했다.
이 지역은 최근까지 부동산 가치가 저평가된 곳으로 34평대 아파트가 1억∼2억원대에 거래돼 분양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은 도심 작은 평수 아파트 전셋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된 것은 불합리하다"고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황원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