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까지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신청을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을 한 사람은 병역법 제11조에 따라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한 일시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생활 등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을 정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ㅜ화면 또는 ‘병무청 모바일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선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병무청 홈페이지 간편인증, 본인 명의 휴대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등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동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제시 후 신청할 수 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원하는 시기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본인선택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