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축산업농협 한우경매시장 신축 축산유통센터 개점
함안축산업농협 한우경매시장 신축 축산유통센터 개점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1.13 17:3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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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등 축산종합방역소 건립
▲ 함안축산유통센터

함안축산농협(조합장 조정현)은 현 한우경매시장을 신축해 축산유통센타로 지난 11일 개점했다.


축협에 따르면 경매시장 부지내 건축면적 784㎡ 규모에 총 2개 층으로 신축해 총 사업비로 경제사업장 보수공사를 포함해 4억8800만원 중 군비로 1억4700만원(30.15%)을 건립지원자금으로 보조받아 신축했다.

축산유통센터는 동물병원, 조사료, 축산기자재, 질병, 사양관리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원가 공급에 의한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경영개선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고령, 영세농가에 조사료를 원활하게 공급해 축산농가의 이용 편의성을 제공 할 목적이다.

1층 400㎡ 창고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조사료, 톱밥, 배합사료 등이며, 1층(192㎡) 및 2층(192㎡) 자재몰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축산업, 농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함안군과 함안축산농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차단과 예방을 위한 축산종합방역소를 건립하고 2020년 12월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총 5억8640만원의 사업비를 국고 보조로 전액 지원 받아 지난해 8월 착공, 12월 완공된 축산종합방역소는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전자가축경매시장 내 건축면적 248㎡에 세차(륜)시설, 연무형, 분사형 소독시설 하부 소독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독방식은 공간 입체소독이 되어 초미립자로 소독효과가 우수하며, 폐수가 소량 발생해 유지비가 절감되는 연무식 시스템이다.

농협 관계자는 노후화된 경제사업장(339㎡)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진행해 경제사업업무(구매, 판매, 지도) 기자재 구입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며,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해 축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조정현 조합장은 축산종합방역소 건립으로 차량에 의한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가축질병없는 함안을 만들기 위해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을 가지고, 축산종합방역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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