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중음악 선봉장’ 김태재 작곡가
‘경남 대중음악 선봉장’ 김태재 작곡가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1.13 17:35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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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수 희망 전도사…대중음악 활성화 앞장
▲ 김태재 작곡가가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

가수 지망생 조력자…노래연습실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 마련

경남 가요 작사 작곡가협회장 지역가수 공연 기회·권익 보호
소외이웃 무료 공연도… “경남지역 대중문화 활성화 가교역할”


문학이나 예술은 인간의 영혼을 향상시키고 이성을 정화시키며 삶의 가치관을 고차원으로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정서함양으로 삶의 가치관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경남에서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성인가요계 트로트 노래를 창작하는 작곡가가 있다. 작곡가 거장 김태재 MIDI 연구소 및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NABI media studio) 대표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에 더불어 살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이해하는 생활 속에 살아간다. 여기에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을 위해 트로트 노래를 만들어 가수의 꿈을 키워주는 일에 정진하고 있다.

김태재 작곡가는 “‘현실을 보지 말고 앞을 내다보며 꾸준히 노력하자’는 것이 평소 자신의 생활 지표다”며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하면 된다’는 신념을 지니고 큰 뜻을 품어왔다”고 했다.

창원시 의창구 송원빌딩 지하에 마련한 합주노래연습실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 모습.
창원시 의창구 송원빌딩 지하에 마련한 합주노래연습실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 모습.

◆지역가수 위한 음악 스튜디오 문 열어
김태재 작곡가는 가수가 꿈인 지망생들의 희망을 담아내는 조력자이다. 창원시 의창구 남산로1번길 14-1 송원빌딩 지하(조상일 정형외과 근방)에서 지난해 10월 9일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NABI media studio)’를 오픈했다. 노래연습과 드럼과 기타, 오르간, 색소폰 등 악기연주를 입혀서 크게 목소리로 가창력을 키울 수 있는 합주노래연습실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가수활동을 하거나 음반제작을 하려면 제대로 갖추어진 녹음실이나 작곡가가 없고 또 세심하고 철저하게 훈련을 할 만한 장소가 없었다. 이제는 김태재씨가 음악연습실을 마련해 지역가수들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재 작곡가는 “가수 분들과 연주자 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했다. 기존의 유튜브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노래강의 동영상 및 악기강의 동영상을 큰 화면과 소리로 보고 들으며 스스로 배울 수 있게 개인연습실을 따로 구비하여 오픈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그저 남의 노래만 부르면서 봉사활동과 작은 지역 무대만으로 만족하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삭여 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은 것을 보았다”며 “가수 분들은 무대가 있고 관중의 박수소리가 있어야 흥이 나고 자존감이 살아난다. 비록 여기 저희 장소에서라도 힘차고 크게 소리 질러 노래·연주 하시면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나만의 연습경력을 쌓기를 바랐다”고 했다.

김태재 작곡가는 추후 본인의 녹음 믹싱된 AR과 라이브공연 동영상을 엄선 제작하여 유튜브 게시 후 홍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 음악 시설 장비와 악기들.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 음악 시설 장비와 악기들.

◆신인가수 육성에 노력
신인가수들은 처음에는 특별히 잘 하려고도 하지 않고 기교를 부리지도 말며 오직 작곡가와 영혼을 합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를 만들어 나가려고 애를 쓴다.

김태재 MIDI 연구소 및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는 끼 있는 우리 지역 연예인 지망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운영시스템과 장비 충분한 경력과 노하우로 지역에서도 대형 연예인을 육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젠 디지털시대, 음반제작의 기술이나 기계들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발달되어 지역에서도 충분히 수도권 버금가는 수준으로 음반을 녹음제작하고, 편집·홍보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밖에 없다.

스튜디오에는 고공을 날고 있는 나비처럼 항상 웃음꽃이 가득하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웃음과 행복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이다.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은 마음에 평안과 안식을 준다. 노래는 지망생의 감성과 작곡가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희미해진 기억력을 재충전시키며 부르고 외우고, 외우고 부르기를 거듭한다. 김태재 작곡가는 입버릇처럼 “가사를 음미 하고 곡의 선율을 타라”고 말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김태재 작곡가는 “내 영혼은 잠들지 않고 깨여 있으니 바위도 눈을 뜨고 강물이며 저 숲속을 빠져 가는 바람은 모두 나의 작곡에 필요한 재료들이다. 낮에 눈을 뜨는 것은 영혼이 아니다. 영혼은 모든 것들이 눈 감을 때 비로소 눈을 뜨니 언제나 푸른 별들과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고 했다.

연주를 하고 있는 김태재 작곡가.
연주를 하고 있는 김태재 작곡가.

◆부산이 고향인 그는 대중음악의 메카

가요계의 불모지인 경남에서 가수가 꿈인 지망생들의 애환과 꿈을 이루어주려 ‘김태재 MIDI 연구소 및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항상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생활철학으로 매사 주어진 여건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작곡가 일을 하고 있는 작곡가 김태재씨는 남다른 끼를 타고 났다. 초등학교 3학년때 형이 퉁기는 통기타소리에 매료되어 이때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고 고등학교 시절 전국 최연소 그룹사운드를 조직하며 부산 밤무대에서 가발을 쓰고 활동하기도 했다.

작곡가 김태재씨는 지난 수십 년 간의 수많은 공연과 연주활동으로 지역가수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지라 가수의 꿈인 자신만의 노래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작곡가 겸 보이스 트레이너이다.

강산이 수번이나 넘는 긴 세월이 말해주던 무명의 설움과 세상의 냉정함을 수없이 겪어 보았기에 그의 탄탄해진 연주실력과 작곡기법·편곡·녹음·작사까지 도맡아 스타 탄생의 제조기라고 불린다. 그는 긴 세월 동안 키워낸 수십 명의 가수들에게 곡을 주며 꿈을 이루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태재씨는 “경남지역을 대중문화의 큰 가지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신인가수 및 끼 있는 대중 연예인을 많이 발굴하고 지역 수많은 행사에 참가시키며 다듬고 훈련시켜 어둡고 힘든 곳에 대중문화가 등대처럼 빛을 비추는 가교 역할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요양원에서 무료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요양원에서 무료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경남 가요 작사 작곡가협회 회장 김태재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취소·연기에 때 아닌 불황을 맞아 가수들도 시름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라고 해서 코로나19에 의한 피로감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우리지역 문화공연계가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요즘 경남 가요 작사 작곡가협회(회장 김태재)를 설립하고 또한 행사 및 공연이 줄어들어 의기소침해진 우리지역 가수분들의 권익과 공연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 가수총연합회(회장 홍실이)를 출범하게 됐다.

경남가수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홍실이(작사가 및 트럼펫 연주가) 회장은 “경남지역 가수분들이 지금이야말로 서로 뭉쳐 다독이면서 더좋은 연습과 자기훈련의 시간으로 스스로를 승화시켜 나가자”고 전했다.

경남 가요 작사 작곡가협회 회장 김태재 작곡가는 “지금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문화의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김태재 작곡가라는 이름이 우리 지역에서 찾을 수 없을 때 저의 작은 재능으로 제가 먼저 나서 걸어왔다”고 했다.

또 “지금이 뭔가 우리가수분 연주자 분에게 기회와 연습의 시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작은 사명감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울 때 모두다 같이 힘내어 어떤 다른 길 새로운 길을 찾아 나 자신을 돌아보는 자숙과 의미 있는 훈련의 시간으로 생각하시어 부디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 문화 창달과 발전 그리고 권익을 위해 대중음악 저변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지역 가수에게 무관심과 홀대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지역 가수들은 설 자리가 없고 힘이 빠져 도태되고 있다”며 “지역행사나 축제때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고생하는 지역 가수들에게도 따뜻한 배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생이란 나그네가 걷는 마음의 여행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그 길에서 잠시 머무는 것뿐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나비 스튜디오는 우리 지역 연예인 지망생의 꿈을 이루어보고자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운영시스템과 장비, 충분한 경력과 노하우로 지역에서도 대형 연예인을 육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쳐진 연예기획전문 프로덕션에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김태재 작곡가.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김태재 작곡가.

김태재 작곡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중앙가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음반제작과 공연 정보교환이다. 이 지역 가수들과의 사랑방 역할에 충분한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더욱 더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3회 경남도 예산과 창원시 예산, 문예콘텐츠진흥원 예산을 받아 좋은 공연무대를 만들어 코로나 이후 가수분 연주자분들의 활동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태재 작곡가는 “충분한 끼와 노력만 있으면 경제적 뒷받침이 없더라도 탄탄한 교육과 인맥으로 연예인의 꿈을 이루고 목표 달성까지 끊임없는 지원할 것이다. 누군가를 인정해 주는 것은 그를 살려주는 것이며 삶의 윤활유가 된다.

실력 있는 연예인들이 배출되면 우리 이웃의 그늘진 곳을 정기적으로 찾아 무료공연 및 기획 대중문화가 차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힘들고 지친 삶의 위로가 되어 내일을 위한 충전의 의미가 되는 날까지 우리지역 연예인지망생과 가수들의 큰 언덕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김태재 MIDI 연구소 및 나비 미디어 스튜디오 대표(010-3020-2651)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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