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속 골키퍼 선방에 막힌 손흥민, 풀럼전 평점 6.9
‘골대 불운’ 속 골키퍼 선방에 막힌 손흥민, 풀럼전 평점 6.9
  • 연합뉴스
  • 승인 2021.01.14 16:38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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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대를 맞는 손흥민의 슈팅.
3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 선방으로 막힌 손흥민(토트넘)이 평점 6.9점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8위 풀럼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 풀 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볼의 방향을 바꿨지만 골키퍼 발끝에 걸렸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탕귀 은돔벨레의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역시 몸을 날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후반 26분에는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받아 빠르게 쇄도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시도한 게 풀럼의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는 ‘골대 불운’까지 맛봤다.

3차례 득점 기회를 모두 날린 손흥민은 후반 44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득점에 도움을 주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끝내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서 평점 6.9를 줬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운 왼쪽 풀백 레길론이 가장 높은 평점 8을 받았고, 은돔벨레가 평점 7.8로 뒤를 이었다. 세르주 오리에가 평점 7.3을 받은 가운데 무사 시소코와 케인이 나란히 평점 7.1의 평가를 얻었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손흥민은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와 나란히 평점 6.9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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