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달아공원에 수직형 전망대 설치된다
통영 달아공원에 수직형 전망대 설치된다
  • 김병록기자
  • 승인 2021.01.14 17:5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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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원 투입 높이 200m 수직형 전망대…2023년 준공
▲ 통영 달아공원 전망대에 새로 설치될 전망대. 국토부 제공
통영 달아공원 전망대에 높이 200m에 이르는 수직형 전망대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동서남해안과 내륙권 개발사업으로 이같은 사업을 포함한 4개 신규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남해와 하동을 잇는 남해대교는 해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는 영호남의 과거 모습과 화합을 담은 영호남 스토리움 및 근대화의 상징물인 준공기념탑과 영호남의 역사를 테마로 조성된 타임로그 브릿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생기고 호텔과 스파건설도 추진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남해안에는 명품 전망공간이 3곳 들어선다. 통영 달아전망대는 연간 30만명이 찾는 바다조망 명소로, 현재 달아마을 및 달아항과 연계한 관광지로 탈바꿈 중에 있다.

이곳에 37억원을 투입해 수직형 전망대를 설치하게 된다. 연내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한다.

또 전남 여수 노을전망대에는 스마트 전기차 주차장, 여자만 노을 카페, 게스트하우스, 글램핑장 등이 만들어지며 전남 고흥 금의 시비공원에는 복합문화공간, 전망대, 산책로 계단 등이 설치된다.

190억원을 들여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창선·삼천포대교와 노량대교 개통으로 남해대교가 교량기능을 다해 신개념 문화 관광교량으로 재생시킬 계획”이라며 “해상카페 전망데크 조명시설을 설치해 지역 대표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2022년 착수해 2023년 준공된다.

또 남해고속도로 중심에 있는 섬진강휴게소(부산에서 138km) 주변에 180억원을 투입해 하이패스IC, 영호남스토리움, 호텔·스파, 수변공원 등 복합형 휴게소로 만드는 사업도 진행된다. 영호남 경계에 있는 이 휴게소는 고속·시외버스 환승이 가능하고 육교가 설치돼 반대편 휴게소 이동이 가능한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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