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경험으로 서비스를 리디자인(Redesign)’하는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혈액투석 혈관외과 전문의인 조원표 원장을 초빙해 혈관외과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서부경남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양질의 투석혈관 개통술과 조성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혈관외과 명의로 평가받는 조원표 원장의 초빙으로 삼천포제일병원 혈관외과센터는 서부경남의 혈액투석 및 투석혈관 개통술과 조성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조원표 원장의 초빙은 삼천포제일병원을 서부경남의 거점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한 김송자 병원장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삼천포제일병원은 17일 혈관외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혈관이식외과 전임의인 조원표 원장이 2월 1일자로 삼천포제일병원 혈관외과 진료원장으로 취임해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원표 원장의 혈관외과 진료원장 취임으로 그동안 혈관 조성술 및 개통술을 위해 부산까지 가야했던 서부경남 신장 환자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되고 시간적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서부경남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양질의 혈액투석과 혈관 개통술 조성술 서비스를 제공했던 삼천포제일병원 혈관외과센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제일병원의 혈관외과센터는 최고 사양의 ‘베라디우스 유니티’를 도입해 투석혈관 조성술 및 개통술 수술에 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병원급 종합점수 평균인 76.7점 보다 높은 89.6점으로 2등급을 받아 혈액투석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

조원표 원장의 전문진료 분야는 신장투석혈관 조성술 및 개통술, 동맥질환과 정맥질환, 림프관 질환, 혈관외상 등 다양한 혈관 관련 분야를 진료할 예정이다.

조원표 원장은 인하대학교 혈관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와 서울대학교 혈관이식외과 전임의를 지낸 혈관외과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과 대한혈관학회, 대한정맥학회 정회원, 대한투석혈관학회 회원,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유방암학회 정회원, 대한갑상선 내분비외과학회 회원 등 다양한 자격사항을 갖추고 있다.

김송자 병원장은 “혈관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의 가운데 한 분인 조원표 원장님이 우리 병원으로 오시게 되면서 병원의 위상제고는 물론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삼천포제일병원은 앞으로도 유능한 의료진을 많이 초빙해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제일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매일 자체 소독과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입원환자는 코로나 신속 항원검사를 실시해 완벽한 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 병동에 항균 항염 벽지와 개인 커튼을 시설 설치하고 선진 소방시설 구축을 위해 병원건물 전체 리모델링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더 안전한 병원, 고객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