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합장 낙마 함양안의농협, 2월 9일 보궐선거
전 조합장 낙마 함양안의농협, 2월 9일 보궐선거
  • 박철기자
  • 승인 2021.01.17 17:1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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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입후보안내 설명회…당선자 잔여 임기 수행
함양안의농협이 전 조합장의 낙마로 내달 9일 조합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모 전 조합장은 2019년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지난 8일 징역형의 집행유예 실형이 확정되면서 낙마했다.

이에 따라 안의농협은 임기 4년의 조합장 잔여 임기를 수행할 조합장을 재선출해야 한다.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지원)는 이에 조합장 선거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오는 19일 오후 2시 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안의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관위는 이날 설명회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서류 작성 및 각종 신고·신청사항 ▲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과 위반사례 및 제한·금지 규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입후보 예정자는 반드시 참석해달라”면서 “설명회 참석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 전 조합장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으로 지난 8일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는 2023년 차기 선거 때까지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25~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선거는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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