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2021 공연 라인업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2021 공연 라인업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1.18 15:54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래식·연극·국악·뮤지컬·락페스티벌 등 마련
▲ 피아니스트 손열음.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에서 2021년을 맞이해 지역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공연라인업을 올린다. 진해구민회관 공연장과 진해야외공연장에서 클래식, 연극, 전통, 국악, 뮤지컬,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시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더 풍성하게 준비하여 방문 때 마다 오감이 즐거운 다시 찾고 싶은 창원문화재단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해에는 다양한 기획공연·전시 유치로 문화향유계층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며 공간특화 시민참여형 예술문화강좌 사업 추진 및 기획공연 브랜드화에 힘 쓸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진해문화센터는 새로 부임한 장순향 본부장의 뚝심으로 예정된 기획공연 및 전시를 차질없이 마무리 했다. 새해 다시금 도약하고자 새로운 다짐으로 준비한 다양한 공연기획들이 도드라진다.

진해 문화센터의 올해 첫 공연은 오는 4월에 테마가 있는 콘서트로 불후의 명곡으로 찾아오는 유리상자 이세준의 ‘프로포즈...고백해 봄’ 공연을 유명한 진해벚꽃이 만개한 벚꽃축제기간에 맞추어 봄맞이 프로포즈 콘서트로 4월1일 오후에 개최한다.

이어서 오는 4월23일, 2020 피아니스트 임동혁 공연에 이어 명품클래식 연작기획으로,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감상 기회를 제공할 ‘피아니스트 손열음 리사이틀’을 초청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을 휩쓸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이다. 손열음은 연주의 본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연주자로 관객들이 오로지 음악에만 흠뻑 빠져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주를 준비한다.

오는 5월에는 클래식 공연을 넘어 다양한 레퍼토리로 점점 무대의 가운데로 나서 무게감을 넓혀가며 연주하는 첼로연주와 과감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홍진호 콘서트 ‘Cello Tanz’를 6월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의 명인인 이광수님을 모시고 전통예술 명품공연 ‘Blossom 명인열전’ 공연을, 그리고 여름에는 진해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Summer Festival 락페스타 ‘DREAM INDI STAGE’와 한여름밤의 야외영화상영을, 특별히 매해 시리즈 특집으로 가져갈 시리즈인 ‘마티네 콘서트 문화...곁으로 오다’는 평일오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이다. 연극시리즈 특집기획 드라마 콘서트 ‘Emotion’ 는 남성 3인 3색의 모노 드라마로 3가지 테마로 관객 소통의 다변화를 도모한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원조염쟁이 유순웅의 연극‘염쟁이 유씨’, 마임1세대 한국마임의 역사 유진규의 ‘말하지 않기에...’ , 연극 ‘너! 돈끼호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한편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지원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 공연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시리즈특집기획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 문화... 곁으로 오다’와 드라마 콘서트 ‘Emotion’의 경우 품격있는 예술공연을 통해 진해문화센터와 함께 할 특별 후원 협찬사를 모집하고 있다. 공연단체 관람권, 기업홍보 특별 존(Zone)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사업)가치를 드높일 좋은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과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더욱더 신선하며 독특한 공연으로 진해문화센터의 공연장 특성을 살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하고, 진해문화센터의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세심하게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2021년은 명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기획공연의 다양화 다변화를 실현하고 특별 시리즈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코로나19에도 중단되지 않는 공연장 전시장이 되도록 예술과 기술이 함께 펼칠 미래를 준비하며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 풍성한 라인업으로 확장된 무대를 창원시민께 선사하고자 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