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12월까지 완료 예정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은 2015년 10월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지구로 선정됐으며, 2017년 10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64억원이 투입돼 전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 전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동네의 부족한 시설 등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 주요 단위 사업 중 쌈지공원(3개소) 조성, 향교 주변 환경정비, 유림회관 시설개선으로 읍성로와 창원향교, 창원읍성과 연결되는 가로경관이 개선돼 보행자 중심도로가 만들어졌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산책로,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휴식 및 화합의 장소로 활용코자 ‘폐철도 부지 활용사업’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CCTV 59대, 보안등 17개소, 차도변 안전시설 설치 등 ‘안전골목 조성사업’이 오는 2월 초순경 착공해 3월 준공 예정이다.
잔여사업으로 김종영생가, 동문, 읍성길을 연계하여 가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창원초에서 김종영생가 560m구간에서 실시하는 ‘고향언덕길 조성사업’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창원초 및 소답초 350m 구간에 ‘녹색도로 사업’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인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휴식공간 제공과 의창동 소재 김종영 생가, 향교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거점시설로서의 역할 및 주민 공동체시설로서의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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