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 지난해 구조·구급 1만577건
사천소방서 지난해 구조·구급 1만577건
  • 박명권기자
  • 승인 2021.01.19 16:1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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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9건 출동…전년 대비 감소
사천소방서(서장 김홍찬)가 지난해 구조,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 출동건수는 전년 대비 9.8%, 구급 출동건수는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구조출동은 3080건 출동 311명을 구조했고, 그 중 벌집제거 처리건수 700건, 동물포획 409건으로 생활안전 관련 출동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벌집제거와 동물포획과 같은 생활안전출동은 해를 거듭할 수록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그에 걸맞은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구급출동은 7497건으로 전년 7596건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이송인원도 5037명에서 4505명으로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인원별로는 질병 2726명, 교통사고 655명 사고부상 933명 기타 191명으로 기타를 제외하고 전 유형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에 비해 구조·구급 처리건수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시민들의 야외활동자제와 감염우려로 인한 병원 진료 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김홍찬 서장은 “올 한해도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전문훈련 강화 등 보다 질 높은 구조·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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