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보다 더한 위기는 없다”
“진주시, 이보다 더한 위기는 없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1.01.19 17:4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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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애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 서은애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서은애 의원(신안·평거)이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집단감염 사태로 현재 ‘준전시상황’이라고 규정하고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19일 열린 22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진주시가 현재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쏟아내고 있다”며 “시장님은 시민들의 분노와 아우성을 제대로 듣고 있느냐”고 따졌다.

서 의원은 진주 이통장발 집단감염에 이어 국제기도원에서도 다수 확진된 것과 관련해 “많은 시민들이 이통장발 사건이 터지던 당시 발생한 수많은 확진자의 동선 공개 및 역학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더 큰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심각한 것은 행정의 안이한 대응으로 결국에는 그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청정지역 진주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열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는 사실이다”고 시를 꼬집었다.

이날 서은애 의원은 ▲전 시민 대상 코로나 전수조사 실시 ▲코로나 대책 TF팀 확대 ▲전 시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진주시에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진주시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태스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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