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신청…300가구 추첨 배송
국립진주박물관은 설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인 ‘체험꾸러미 배송’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꾸러미 배송을 위한 사전신청을 받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박물관 휴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도 개관 여부가 불투명함에 따라, 관람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박물관 행사와 함께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준비했다.
그 중 비대면 프로그램의 하나인 ‘체험꾸러미 배송’은 설 연휴 전에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도록 사전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이며,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물품은 어린이들이 색칠해서 꾸밀 수 있는 2021년도 벽걸이형 컬러링 달력과 온 가족이 즐겁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윷놀이세트로 구성됐다.
또한 3월 7일까지 전시 예정인 ‘오희문의 난중일기 <쇄미록>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특별전의 리플릿과 연계 제작물품인 다이어리꾸미기 스티커도 동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고 지치는 요즘 박물관 행사와 함께 잠시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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