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노인 지키기 지역사회가 나선다
함양군 치매노인 지키기 지역사회가 나선다
  • 박철기자
  • 승인 2021.01.20 16:2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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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등대지기 등록업체 499개소…경남도내 가장 많아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등대지기’ 등록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린 결과 총 499개소의 업체를 등록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치매등대지기’ 등록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치매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치매등대지기’는 치매노인 실종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함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 중인 특화사업이다. 2020년 12월말 기준 치매등대지기 등록현황은 499개소로 경남 시·군 20개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등록수가 가장 많다.

이에 더해 센터는 지난 19일 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해 치매노인 실종예방 ‘치매등대지기’사업 업무 협조과 연계를 실시했다.

이날 함양경찰서는 △치매노인 실종 및 사망 현황 △치매등대지기 사업의 필요성 △치매등대지기 지정업소 현황 △치매노인 실종 발생 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의 비상연락망 업무 협조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등대지기는 실종자 발생 시 공공기관 사후 조치만으로 실종자 찾기에 한계가 있어 수색활동을 펼치는 공공기관(경찰서 등)을 제외한 관공서 및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치매등대지기를 지정하고 있다”며 “참여 희망업체는 함양군 치매안심센터(055-960-8070)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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