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통영서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 김병록기자
  • 승인 2021.01.20 16:5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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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족 2명 전원 음성으로 자가격리중
밀접접촉자·동선노출자 18명…3명 검사완료

강석주 통영시장은 2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12~13번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강 시장은 지난 19일 하루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나 발생한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조금 더 참고 힘을 내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강 시장은 "통영 12번 확진자는 통영시내 거주 30대 남성이며, 통영 13번 확진자는 통영시내 거주 30대 여성으로, 통영12번 확진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통영1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해외 출국을 위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19일 오후 3시 5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통영13번 확진자는 19일 오후 5시 30분께 검사 후 귀가하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이날 밤 11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12번, 13번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에 있다.

통영 12, 13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2주간 자가격리중에 있다.

지난 16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은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이관 조치됐다.

강 시장은 “12번 확진자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통영시내 이동동선 중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모두 18명이며 그중 가족 3명은 검사완료, 7명은 검사 진행중”이라고 했다.

특히 “나머지 8명은 연락처는 확보했으나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파악된 상황이라 전화연결이 일부 안되어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13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은 12번 확진자와 동일하며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동선지는 방역완료 했다.

확진자 가족 외 추가 검사자는 접촉력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되거나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된다.

통영시는 경상남도 역학조사관과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추가 접촉자의 신속한 파악 및 관리 등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현재 경상남도 전지역에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연장됐다며 코로나19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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