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1명 해외입국 나머지 지역감염…도내 누적 1783명
경남에서 19일 오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으로 1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6명, 창원 3명, 거제 3명, 진주·통영·사천·양산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명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다른 1명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로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통영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770번의 가족으로, 진주의 한 교회를 같이 방문했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해 법적·행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대부분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83명(입원 266명, 퇴원 1511명, 사망 6명)으로 늘었다. 강미영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