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군민 행복만 생각하는 적극행정’ 실천
백두현 고성군수 ‘군민 행복만 생각하는 적극행정’ 실천
  • 김병록기자
  • 승인 2021.01.20 18:14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원 예비 후보 등록자 초청 간담회 가질 것”
▲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 행복만 생각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도의원 예비 후보 등록자 초청 간담회를 를 가졌다.
“도의원 예비 후보 등록자 초청 간담회 가질 것”
“군민이 행복해지는 일은 누가 하든 중요치 않아”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 행복만 생각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도의원 예비 후보 등록자 초청 간담회를 27일 오전 10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질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백 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변해야 한다고 올해 신년사에서 드린 말이다”며 “당적과 정파,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오로지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그런 도전 하나를 시작하려 한다”고 전하며 도의원 예비 후보 등록자 초청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고성군은 오는 4월 7일 고성읍·대가면 선거구 경상남도의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다.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가 군민들에게 약속할 구체적인 목표와 활동을 명시한 공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이 보유한 사업자료 등 양질의 정보가 꼭 필요하지만, 수차례 선거를 치러본 백 군수의 경험으로는 군정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구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한다.

더해 냉담한 반응과 함께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로 거절하거나 일부의 자료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무원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 가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외압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자료를 주고 나서 정권이 바뀌거나 하면 불이익도 감수해야 하고, 후보들은 재량껏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당선만 생각한 공약을 남발하고 당선 후 슬그머니 공약을 폐기하는 등 선거과정에서 겪는 홍역이라 치부하기엔 안타까운 점이 너무 많았다고 한다.

백 군수는 브리핑을 마치며 “도의원 예비 후보로 등록하신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정보는 공유되어야 하고, 또 공유해야만 더 큰 고성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실천 가능한 선거 공약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군정과 관련해 궁금해 하는 모든 부분에 대한 답변과 요청한 행정자료를 적극 제공하고 군정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