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 훈훈한 기부행렬 이어져
산청군 신등면 훈훈한 기부행렬 이어져
  • 양성범기자
  • 승인 2021.01.21 16:3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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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학생 2년째·신등면 노인회·익명 기부자 등
산청 단계초등학교 4학년 황정원 학생이 21일 신등면사무소에 동전을 저축해 모은 16만원을 기탁했다.
산청 단계초등학교 4학년 황정원 학생이 21일 신등면사무소에 동전을 저축해 모은 16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 신등면에서 작지만 훈훈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신등면사무소는 21일 단계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황정원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전을 저축해 모은 16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또 신등면 노인회에서도 각 경로당별로 1만원씩 총 31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마트에서 20만원, 익명의 기부자가 쌀 4포(10kg)를 기부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민병석 신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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