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 밤톨이들의 알찬 겨울나기
하동 적량초 밤톨이들의 알찬 겨울나기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1.21 16:3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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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채움 방학 프로그램 연계 3∼6학년 겨울방학 계절학교 운영
▲ 하동 적량초등학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일주일간 2021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일주일간 2021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도시지역보다 방학 중 교육 및 체험활동 참여 기회가 현저히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초학력 교실, 독서 교실, 언플러그드 SW 교실, 스포츠 교실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더 채움 방학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해 운영했다.

기초학력 교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생 개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시행했다. 1주일간 집중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학습함으로써 학습결손을 방지할 수 있었다.

독서 교실에서는 학기 중 부족했던 책 읽기 시간을 확보해 학생들이 해당 학년의 권장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플러그드 SW 교실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컴퓨팅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언플러그드 활동을 했다.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익히기 위한 보물찾기, 순서에 따라 케이크 만들기, 알버트 로봇 체험, SW 보드게임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활동으로 진행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스포츠 교실에서는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에 익숙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체력을 유지, 향상하기 위해 피구, 축구, 전통 놀이 등 학생들의 흥미가 높고 평소 익숙한 스포츠 활동을 했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집에만 있으면 할 것이 없어서 너무 심심한데 학교에 와서 친구, 형, 동생들과 함께 케이크도 만들고,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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