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2020년 해양오염사고·유출량 큰 폭 감소
창원해경 2020년 해양오염사고·유출량 큰 폭 감소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1.21 16:3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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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사고 28%·유출량 78.3% 줄어…해난·부주의 원인 많아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유충근)는 창원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와 유출량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020년 해양오염사고는 총 13건, 유출량은 739ℓ로 2019년 해양오염사고 18건 대비 5건(28%) 감소했고, 유출량은 3401ℓ 대비 2662ℓ(78.3%)로 대폭 감소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충돌·침수 등의 해난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각각 5건으로 전체 77%를 차지했으며,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선에 의한 해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기상 불량 시 출입항 통제 등 안전운항 준수토록 계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부주의 사고 빈도가 높은 소형 예인선, 유조선 등에 대해서는 유류 공·수급 등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예방순찰 및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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