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모양 닮은 ‘의령 솥바위’ 주목
하트모양 닮은 ‘의령 솥바위’ 주목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1.21 17:4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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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촬영 중 우연히 발견
▲ 항공촬영 중 발견한 의령 솥바위 하트모양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일명 부자 바위인 정암(鼎巖)솥바위를 관광객들이 쉽게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번을 부여하고 항공촬영으로 솥바위가 하트모양의 형태를 닮아 세간의 주목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보미디어담당에서 항공촬영 중 우연히 발견한 솥바위는 상공에서 보니 사랑의 마크인 하트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으며 남강 상류쪽 하트의 모양이 조금 큰 비대칭의 하트로 보여지고 있다.

솥바위는 평소에는 남강물 위에 솥뚜껑처럼 반쯤만 보이는 사진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촬영으로 인해 일명 부자 솥바위와 더불어 사랑 솥바위라는 애칭도 함께 불러지게 될 듯하다.

또한 솥바위는 정곡의 탑바위, 궁류의 코끼리바위와 더불어 일명 의령의 3대 기도바위 중 으뜸으로 의령의 관문인 정암 남강변에 위치해 있다.

솥바위는 물 속에 발이 세 개 달려 있고, 반쯤 잠겨있는 모습이 마치 솥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요즘은 이 솥바위에 가서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지역감염의 위험이 없어지면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의 명소로도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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