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원 대상으로 손소독제·KF94마스크 전달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용길)는 전 회원에게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배부하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무료 배부하는 코로나19 예방용품은 중앙연합회(회장 직무 대행 김임용)으로부터 지원받은 손 소독제 330병과 자체 구입한 KF94마스크 7100개와 회원업소에서 제작한 플레인팅 도마 170개를 포함하여 전 회원 600명에게 골고루 전달하는 것으로 환가액은 1000만원에 달한다.
이런 무료용품 배부 배경에는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송년 행사가 취소됨으로 인해 회원을 만날 기회가 없었고 한 해 동안 회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지급 받은 망경동 박 모씨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왔었는데 회원을 위하여 “이런 유익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도 있구나”하는 생각에 한 달 회비 3000원이 아깝지 않게 느껴지고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이라는 자부심이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박용길 회장은 “평소 회원을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보답 할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을 통하여 다소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회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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