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소남마을 상습침수지역 피해 해소
양산시 소주동 소남마을 상습침수지역 피해 해소
  • 차진형기자
  • 승인 2021.01.25 17:5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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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
양산시가 소주동 일원에 위치한 소남마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소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남마을 지역은 회야강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으로 집중호우나 국지성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으로 2018년 1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왔던 곳이었다.

시는 이런 재연재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난 2018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지난 2020년부터 배수펌프장 1개소, 관거개량 L=213m, 홍수방어벽 L=125m 설치 등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해 말에 준공을 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재해로부터 소남마을 1만129㎡, 160세대 250명 주민들과 세일제강, 동명산업 등 기업체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기동 일원 상습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해서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교량 재가설 3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설치 등 368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정비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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