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수식품 수거·검사는 1월 26일 관내 대형마트 및 기타 식품판매업소에서 판매 중인 설 성수식품 다류, 수산물, 가공식품, 제사음식 등 11건을 수거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진주 소재)에 ‘식품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를 의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해는 회수조치 및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수거검사로 식품의 기준·규격이 미달되는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