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행복 나눔 식품 꾸러미 전달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행복 나눔 식품 꾸러미 전달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1.27 17:5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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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저소득부자가정 밑반찬 대체
▲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110세대에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화자)는 27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110세대에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당초에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맛깔스런 밑반찬을 손수 조리해 배부할 예정이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햄, 참치, 즉석 떡볶이, 김 등의 가공식품으로 대체해 이웃 사랑을 나누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저소득 부자가정 자녀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맛과 영양이 균형잡힌 대체식품을 세대 당 꾸러미로 만들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과 도움의 손길을 나눠주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여성단체협의회의 이웃 사랑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을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밑반찬 봉사의 날’로 지정해 단체회원들이 밑반찬 3~4가지를 직접 만들고 가정까지 배달해 주면서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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