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 기존 1일 50t에서 70t으로 20t 증설
군에 따르면 서암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봉수면 서암리 일원에 기존 1일 50t에서 70t으로 20t을 증설하고, 하수관로 0.78Km, 개인 배수설비 67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기존 재래식 정화조방식에서 오, 우수를 분리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마을 주민들은 개인정화조 청소 등 매년 발생되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과 기존 구거, 우수 배수로에 방출되던 오수로 인한 악취, 해충이 많이 줄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이에 군은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14일간의 사용개시 공고기간을 거친 뒤 3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 면지역의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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