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토부·기획부에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 지원 요청
의령군, 국토부·기획부에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 지원 요청
  • 김영찬기자
  • 승인 2021.01.28 17: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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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리적 중심에 있어도 철도·고속도로 IC 전무한 유일 지역 강조
▲ 백삼종 의령군수 권행대행은 지난 26일 의령군 주요 현안 사업인 국도20호선의 4차로 확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행대행은 지난 26일 의령군 주요 현안 사업인 의령~정곡 간(L=9.29㎞) 국도20호선의 4차로 확장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국도20호선은 의령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간선도로망으로 이번 사업 건의 구간은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에 불리하고, 농기계 등이 함께 운행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여 지역민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가 있어왔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 관계자를 대면하여 의령군이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역사와 고속도로 IC가 전무한 경남 유일의 자치단체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만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반영하면 균형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자체의 낙후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로써 중앙부처 관계자 또한 의령군의 입장을 적극 이해하며 부림산업단지 고시에 따라 경제성 평가가 기존보다 상승 할 뿐 아니라 정책성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은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의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의 염원과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국도20호선 2차로 확장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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