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원스톱(One-Stop) 자동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과태료관리 자동전산시스템은 전산상 관련된 시스템들을 모두 연동시켜 민원인이 위반사항 신고 시 위반차량의 차적 조회, 과태료 부과, 우편 발송 등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업무이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담당 공무원이 위반 신고를 받아 주차위반사실 확인, 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 작성, 우편 발송까지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특히 원스톱 시스템을 사용하면 과태료 업무처리 시간이 1/3가량 단축되고 처분내역도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정확한 민원응대와 체납사항도 효율적으로 징수하는 등 행정처리의 폭도 확대된다고 덧 붙였다.

유원주 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 신고의 증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 군부 최초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