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수소 등 신산업과 연계한 핵심기업 발굴 중점 투자유치 추진 △산업별 주요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사 등 관련기업 집중유치 △도내 지역별 특성화사업 중심 기업유치 및 육성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도내 시설인프라 연계 관련기업 유치 등을 주요 투자유치 전략으로 설정했다. 투자유치 전략에 따른 각 산업분야별 투자유치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기업 유치에 목을 매는 이유는 전방위적인 파급효과 때문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 인구 유출에 제동을 걸 수 있고, 지역내 총생산과 1인당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기업이 지역 제조업계의 앵커 역할을 할 경우 생산성 증가와 기술 향상을 견인할 수도 있다. 협력업체의 이전에 따른 부가가치도 어마어마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의 기업유치 활동은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기업유치가 성과를 내면서 산업과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분담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코로나19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전방위적 투자유치로 경남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주기 바란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