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신속항원 ‘무료’ 검사 실시
거창군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신속항원 ‘무료’ 검사 실시
  • 이태헌기자
  • 승인 2021.02.15 16:1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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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검사 희망자에 대해 무료 신속항원 검사 진행
거창군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무증상 희망자에 대해 실시하던 무료 PCR 검사가 중단돼 신속항원 무료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무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대상자는 코로나19 무료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 1월 ㈜젠바디(대표 정점규)로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증 받은 신속항원 검사 진단키트 1만개(9000만원 상당)를 활용하여 검사 희망자에 한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신속항원 검사는 콧물 등을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30여분 내에 알 수 있는 진단 검사 방식이며,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1차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해 최종 양성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됨에 따라 무료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며,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항상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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