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로면(면장 강홍석)에서는 민관이 함께 환경정비 활동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하는 등 내실 있는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야로면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해인사 IC가 위치하고, 법보종찰 해인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합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지역이나, 외지인들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일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부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상존해 왔다.

이에 야로면은 지난 1월 22일 정대1구 마을을 시작으로 이장 및 마을주민들과 행정인력이 함께 쓰레기 배출장소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배출요령에 맞게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여 즉시 수거하고, 재활용이 안 되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수거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또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분리배출 요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내어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지도하고,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방법과 개정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여,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도 전파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날 강홍석 야로면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동참해 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야로면이 솔선수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