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회, 3년째 하동 미래인재육성에 힘 보탰다
하미회, 3년째 하동 미래인재육성에 힘 보탰다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02.15 16:4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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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100만원 기탁…2008년 이후 250만원 출연
▲ 하미회 임원진이 지난 10일 하동군청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미회(회장 이상규) 임원진이 지난 1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을 아름답게 가꾸는 모임’인 하미회는 하동군 환경미화원의 친목 도모를 위해 2006년 결성돼 현재 33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상규 회장은 “먼저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동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 또한 청소년들의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며 “하동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정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이 원대한 꿈을 이루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미회는 앞서 2008년 50만원에 이어 2020년에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250만원을 출연했으며, 전 회원이 하동사랑 장학기금 자동이체에도 동참하고 있어 인재 육성의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하미회는 어려운 세대 집 고쳐주기, 요양병원 목욕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도 몸소 실천하는 모범단체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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