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락지산악회
진주가락지산악회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9.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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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선폭포



진주가락지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2년 3월 김기성(53) 산악회장을 비롯해 회원 12명이 발족한 산악친목모임이다.

평소 함께 산행을 즐기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역의 타산악회의 산행을 5~6년 정도 다니다가 지난 3월 진주가락지산악회만의 산행목적에 맞춰 건전한 산행문화정착을 위해 조직했다.

또한 자연을 닮고 산에 동화되어 신생산악회인 만큼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매월4째 일요일 정기산행을 가진다.

가락지산악회의 의미는 진주를 대표하는 논개의 가락지는 하나가 아니고 둘인 것처럼 진주가락지 산악회 회원들도 서로 하나가 되자는 화합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기성 회장은 "진주를 대표하는 산악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도 산악회를 편견적인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건전한 산행문화를 만들것이다"면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강변이나 지역의 산을 돌면서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동학사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리산, 경중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의 신원사, 동남쪽의 용화사 등 4대 고찰과 아울러 고려말 삼은을 모신 삼은각, 매월당 김시습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낸 숙모전, 신라 충신 박제상의 제사를 지내는 동학사 등이 그것이다.

특히 갑사계곡 아홉 명소 중 하나인 용문폭포는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영험함 때문에 기우제나 산제 등 무속행사의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또한 계룡8경 중 제2경인 삼불봉의 설화는 겨울 계룡산 최고의 풍광으로 꼽힌다. 계룡산 겨울산행의 백미는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8㎞의 자연성릉 구간이다.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협소한 길목이 자주 나타나 변화무쌍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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