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32품종 실시권 허락으로 대내외적 보급을 실시했고 처분 금액은 6400만원에 달한다. 그 결과 지난해 딸기 품종사용료(로열티) 절감 효과는 40억원, 미니파프리카 2억8000만원, 장미 등 화훼류 5억7000만원 등으로 추산된다. 또한 2019년에 특허등록한 ‘1-메틸사이클로프로펜(1-MCP) 합성장치 및 합성방법’ 기술은 앞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면 연간 160억원의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경남농기원은 지금까지 총 323건의 품종등록과 38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해 식물신품종 보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권리를 가지고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특허기술과 개발 품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통상실시 등 권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농업에도 유전공학 등 첨단 과학이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품종과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경남농기원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품종과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남농업이 세계 품종시장과 특허기술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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