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실시
거창군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실시
  • 이태헌기자
  • 승인 2021.02.16 16:35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농업인·취약계층 의료비 경감 건강권 강화
거창군은 서부권(거창, 합천, 함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다문화 가족 등 서민층과 여성농업인의 의료비 경감으로 건강권 강화를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바쁜 농업일상에서 소외 될 수 있는 여성농업인들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진료비와 종합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생활로 인한 요통, 관절통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서민층의 질병 조기발견과 중증질환 예방으로 의료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

해당사업은 서민층 종합검진사업과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사업 두 가지로, 거창권역(거창, 함양, 합천)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서민층’은 만 41세 이상이며 본인부담금 1인당 18만원, ‘여성농업인’은 바우처 대상자 중 만 21~70세로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50%가 지원된다.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창 적십자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서민층의 의료비 경감으로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농업 작업, 가사노동, 자녀교육 등 3중고로 인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고충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삶터·일터·쉼터를 기반으로 여성의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거창적십자병원과 함께 작년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과 서민층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