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소방권한 발굴·확보 첫 걸음
창원소방본부 소방권한 발굴·확보 첫 걸음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2.17 16:4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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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요업무 성과·2021년 업무계획 발표
창원소방본부(이기오)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목표로 더할수록 커지는 창원의 미래가치 플러스 창원을 구현하기 위한 주요업무 성과를 17일 발표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012년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경남도 본부에서 분리가 된지 10년이 지났다. 창원시는 특례시 실현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마침내 소방본부는 소방권한 발굴과 확보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지난해 창원소방본부는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 출동인력을 99명 보강했고 소방차량도 4종 12대를 보강했다. 그리고 코로나 전담 구급대 6대를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했고,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소방시설 기증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기초소방시설을 3209가구 보급 완료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열심히 나아갔다. 산림인접지에 비상소화전 70개소를 설치완료 했고, 상습정체구간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18개소에 설치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몽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소방차량 4대를 몽골에 기증했고, 우호도시인 캄보디아에도 소방차량 3대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창원소방본부에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의 이행을 위해 창원시 안전복합체험관 추진과 다중집합건물 생명박스(스프레이식 소화기, 산소호흡마스크, 방염담요)를 5층 이상 다중집합건물 1860개동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그리고 재난현장에 신속 파악하기 위해 최적화된 드론 3대를 도입하며, 수난사고 취약지역에 대해 수난인명구조함(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을 142개소에 설치한다.

또, 물류창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장비 3D스캐너를 활용한 대상물 현황파악과 전산화를 실시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시기가 지속되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인력, 장비, 기술을 총동원하여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창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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