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비확보 총력전…내년 6241억 목표
김해시 국비확보 총력전…내년 6241억 목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1.02.17 17:58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곤 시장 내년 국비확보 전략보고회 주재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비 확보의 절실함을 일깨우고 전략에 총력전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허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전체 국비 신청사업 중 시의 주요현안 사업 145건 5,557억원에 대한 현황보고 확보 전략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국비 최대 확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국가 직접 시행사업에 1,209억원을 제외하고 5,77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이보다 462억원이 많은 6,241억원을 확보하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위축된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올 초부터 국비 확보 TFT팀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가 확보되면 신규사업으로 차세대 센서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미래자동차 지능형 새시부품 성능설계 스마트 플랫폼 기반구축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 주요사업 등 총 41건에 431억원의 국비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계속 사업으로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등 실증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등 총 104건에 5,126억원을 신청한다는 목표다.

한편 국비확보와 관련 허시장은 국비신청부터 정부예산의 국회 의결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사업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수반되는 시비 부담 효율화를 위해 사업추진 방식도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날 강조했다. 이봉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