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합천군 율곡면 임북리 일원 약북리 일원 약 59만㎡(18만평)에 총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하며, 유치업종은 ▲살균·항바이러스 소재 ▲생분해 PLA 원자재▲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전기장비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마스크(MB필터) ▲섬유·종이제품 ▲제약 ▲의료(면역) 용품 및 기기 등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업체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준공과 입주기업에 합천군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000여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5만 인구 회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군 재정자립도 향상 등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합천군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지자체는 인수감소로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앞으로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합천군과 업체는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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