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고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 김병록기자
  • 승인 2021.02.18 18: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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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살리기’ 본격화
▲ 고성 송학고분군지구
고성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292-5번지 일원 5만㎡ 규모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에 인접해 오랜 기간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해 주거재생이 시급한 지역이다.

고성군은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조은동네’라는 사업명으로 2021년부터 2023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7억원으로, 국비 40억, 지방비 27억원이 투입된다.

핵심 사업으로는 ▲어울림샛터 조성 ▲친환경 나눔채 조성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무학마을 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 등이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은 생활밀착형 시설 등을 지원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활력 회복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거점조성을 위해 매입한 빈집 철거를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안심마을길 정비 및 범죄예방시설물 확충,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활동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설명회, 면담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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