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창업 입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CORN(콘)프로젝트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ORN(콘)프로젝트 콘테스트’ 개최는 이동형 센터장 취임 이후 싸이월드 고객개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사업화 검증 프로젝트인 CORN(콘) 프로젝트를 지난해 8월부터 매주 2회 상시 개설해 진행해왔다.
CORN은 ‘Customer Oriented ReNovation’을 축약한 말로 ‘고객지향혁신’을 의미하며, 경남센터의 대표 창업 입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CORN프로젝트 콘테스트’는 창업 의지가 높은 (예비)창업자가 고객입장에서의 아이디어 사업화 검증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고객, 사업 방향 등을 구체화 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서비스)을 제작함으로써 창업자의 시간과 자금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작년 11월부터 모집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12월 결과물에 대한 고객반응조사(키워드 광고) 와 평가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우수상 아이템에는 ▲퇴비 운반과 방제 작업용 농업로봇(조경식), ▲통곡물 수제 그래놀라 제조 및 판매(안우영), ▲무인 음식 배달 기기용 수평유지 보관함(정종순), ▲위치기반 포토스팟 정보공유 앱(김성철) 님이 수상했다.
장려상 아이템에는 ▲12주 영어회화 초보 그룹 PT(최호종), ▲스마트팜 양액 제어기(이희철), ▲폴리 주얼리 DIY키트 제품 판매(박미정), ▲스마트 놀이교육 APP ‘엄마표 방탈출 게임’(서나영), ▲마스크 액세서리 판매(안혜인) 님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랜딩페이지 제작 및 키워드광고 등 엄두내지 못했던 마케팅 측면에서의 실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으며, 고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객중심의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스타트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시상금 500만원, 우수상에는 시상금 300만원, 장려상에는 시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동형 센터장은 “앞으로도 참가팀들이 고객중심의 생각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올해부터 확대해 시작하는 콘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아이디어를 통한 제품개발과 사업계획 수립 후 투자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센터에서 함께 해내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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